[모두투어] 호주멜버른시드니 6박7일 2일차 - 개인 일정
패키지 여행 일정은 7시면 끝난다
하지만 멜버른의 여름은 길다
9시가 되어서나 일몰이 되기 때문에
숙소에 그냥 있을 수 없다! 밖으로 나가자!
도시 전체를 조망하려면 역시 전망대 아닐까?
어딜가든 전망대는 나의 필수 코스
멜버른에는 유레카스카이덱이라는 호주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있다
88층까지 올라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360도 통창 전망, 내부의 바
높은 곳에서 시내를 조망하며
석양도 보고, 야경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
게다가 칵테일도 한 잔 함께 할 수 있다! 완벽해!
그리고 유레카 엣지라는 특이한 유료 체험존도 있는데
유리큐브가 건물 밖으로 3m정도 이동하는데 바닥에서
유리바닥이 깨지는듯한 소리가 난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쫄탱이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체험
여튼 가보자 고고
1. 유레카스카이덱 위치와 운영 시간
숙소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 최고!
운영 시간은 다음과 같다
일몰 시간을 고려하여 하절기, 동절기 운영 시간이 다르다
(하절기) 2024년 4월 7일까지 12:00~22:00, 마지막 입장 21:30
(동절기) 2024년 4월 8일~10월 6일까지 12:00~21:00, 마지막 입장 20:30
(하절기) 2024년 10월 7일~2025년 4월 6일까지 12:00~22:00, 마지막 입장 21:30
2. 유레카스카이덱 외관
멀리서도 제일 높아서 눈에 띄는 유레카스카이덱
왼편의 유리 커튼월 건물이 유레카스카이덱이다
건물 아래는 귀여운 벌 조형물이 붙어 있다
유레카 스카이덱 89 들어가는 입구
3. 유레카스카이덱 입장권 구매
저기 보이는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다
입장권은 매표소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사전에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28달러, 현장 구매 34달러
6달러 차이면 5천원 정도니까 커피 한 잔 값의 차이다;
하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우리나라 여행사 사이트나 클룩, 와그, KKday 같은 곳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다는 거!!
네이버쇼핑에서 "유레카스카이덱" 또는 "멜버른스카이덱"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가격대의 입장권이 나오는데,
나와 친구는 엣지 체험도 원치 않았고,
1층의 VR체험도 안 해도 됐기 때문에
전망대만 둘러 볼 수 있는 입장권 중 현대카드 프리비아투어가 가장 저렴해서 구매했다
당일 구매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
그레이트 오션 로드 다녀오는 버스 안에서 구매했다
[현대카드 PRIVIA 투어&티켓]
현대카드가 없었기 때문에 15160원에 구매
(살뜰한 친구가 할인 쿠폰을 받아서 실구매는 14400원)
티켓을 구매하면 인증 안내 문자가 온다
문자에 티켓 이용 넘버가 오고,
그걸 매표소에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하다
4. 유레카스카이덱 1층 둘러보기
매표소 앞 멜버른 유레카 스카이덱 현판에서 인증샷 챸챸
미래지향적 캡슐에 탑승해 체험하는 VR
우리는 으른이라서 패스
남들이 하고 있는 것만 살짝 촬영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봤던 거 같은 도시 모형도
1층 엘베 올라가는 길에 있다
세계의 초고층 빌딩과 스카이덱의 높이를 비교하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어뒀다;;
이제 엘베타고 위로 슝슝
4. 유레카스카이덱 전망대 둘러보기
우리는 7시 40분쯤 입장해서 9시 반쯤 나왔는데
좀 오래 머무른 감이 없지 않으나
주간 풍경 + 석양 + 야경
세 가지의 다양한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래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긴다
유레카스카이덱에서 바라본 낮의 멜버른
플린더스 스트리트역과 세인트폴 성당
멜버른 파크 경기장과 내셔널 갤러리 오브 빅토리아
점점 석양이 진다, 노을이 물들어 간다
멜버른 파크 경기장 방향에서 건물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데크가 있다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지만 뚫린 곳에서 바람을 맞으면서
날 것의 느낌으로 높은 곳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쫄탱 송옹심은 무서워서 경직되어 있었다
그리고 야외 데크에서 본 엣지 큐브 작동 모습
건물에서 이렇게 튀어나왔다가 들어가는 거였다
보는 것만으로도 무섭다
유레카스카이덱에서 석양 감상하기
1월 중순 기준 8시 반쯤되니까 어스름이지면서
이런 느낌의 하늘이 펼쳐졌다
해가 지는 쪽은 서쪽이라서 항구 풍경이다
바다를 끼고 있는 데도 멜버른의 공기는 습하지가 않다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도시
점점 어두워지면서 하나, 둘 건물들이 불빛을 머금는다
아래 이따 밤에 갈 크라운 호텔 로고가 보인다
이건 8시 50분쯤의 풍경
분위기가 난 김에 바에서 술도 한 잔씩 주문
우리의 여행을 기념하며 치얼스
괜히 폼잡고 찍어 보기
유레카스카이덱에서 야경 감상하기
제일 좋아하는 핑크 스카이
오늘은 주홍빛이 더 강했다
본격 야경 타임, 화려한 도시의 조명
인증샷도 챸챸챸
멜버른 파크 경기장 쪽 풍경
이날 호주오픈 경기도 있고 럭비 경기도 있고
공원에서 콘서트도 있었다
다들 일찍 퇴근해서 여가를 즐기는 호주인들
5. 유레카스카이덱 바 (bar) 이용하기
장시간 있다보니 음료를 한 잔하고 싶어서
분위기 내게 주류를 주문했다
메뉴판은 다음과 같다
와인류
샴페인류
맥주, 사이다(시드르)
칵테일
목테일(논알콜 칵테일), 레몬 라임비터,
우리는 모스카토랑 미모사를 주문했다
결제는 카드, 현금 모두 가능
6. 유레카 스카이덱 하산
해가 완전히 저물었고, 야경까지 충분히 봤고,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굿바이 유레카 스카이덱
초고속 엘베타고 내려가자
슝슝 엘리베이터 체험
다채롭게 즐긴 멜버른의 풍경을 뒤로 하고
야시장을 즐기러 고고
'해외여행 > 2024 호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두투어] 호주멜버른시드니3일차 :: LUNE 룬 크루아상 오픈런 듁스커피 (0) | 2024.02.07 |
---|---|
[모두투어]호주멜버른시드니2일차 :: 그레이트오션로드 버스투어 꿀팁 (0) | 2024.02.02 |
[모두투어]호주멜버른시드니1일차 :: 인천공항 멜버른 야라강 펍 방문 (1) | 2024.01.31 |
[모두투어]호주멜버른시드니패키지 :: 사전 준비 ETA 신청, 호주 유심 구매, 아시아나 항공 사전 좌석 배정 신청 (0) | 2024.01.31 |
[모두투어]호주멜버른시드니6박7일-내돈내산패키지상품총평 (3) | 2024.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