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놀러 갔다가 맛집이라 하여서
산정호수가 위치한 산을 넘어서 식당까지 고고
🍖이동정원갈비🍖
- 운영 시간 : 매일 11:00-20:30
- 주차장 : 있음(무료) / 완전 넓어요
- 위치 :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1970
- 메뉴 및 가격 정보 :
식당가는 길의 풍광이 좋다
산정호수가 있는 산을 넘어 평지로 내려가니 오른쪽 편에
민둥산-국망봉-가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멋지게 펼쳐진다
그 아래 자리잡은 이동정원갈비
평일 낮 1시 반이 넘어 갔는데도 손님이 많았다
포천이동갈비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한다
이동정원갈비는 양념갈비가 450g에 4만원이었다
(다른 식당들에 비해 가격이 착한 편이다)
뼈가 붙어 있고 양념에 재워져 무게가 더 나가는 걸 감안해도
양이 꽤 된다
일반 고기집 생각하고 양념갈비 5개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지혜로운 나의 짝꿍이 너무 많다고 하여서
여자 다섯 명이서 4개를 시켰는데,
원래 양념갈비 1개에 2인 기준이라고 한다;;
우리는 8인분을 먹은 셈...
사장님 말씀 좀 해주시지...
어쩐지 서비스가 좋더라니;
어쩐지 먹어도먹어도 줄지가 않더라니
하지만 주문 실수로 맛있는 갈비를 배터지게 먹긴 했다ㅎㅎ
양념이 진짜 맛있는 거 인정!
우선
밑반찬이 다채롭다
양념게장도 주는데 계속 리필해 주신다
묵이나 잡채도 계속해서 더 주신다
셀프바가 있어서 각종 야채 반찬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두둥!! 고기가 나왔다
많이도 시켰다... 8인분이었다니
자, 지글지글 구워봅시다
잘 구워져가는 고기
촤라락 깔린 밑반찬과 함께 보니 먹기 전인데도 배가 부름
촉촉한 양념을 머금은 채 야들야들 잘 익었다
사진으로 다시 보는데, 군침이 돈다
이런 맛있는 건 남편도 먹어봐야 하니까
남편을 꼬셔서 또 먹으러 가야겠다
먹느라 고기 샷이 더이상 없군;;
고기 먹고 된찌는 국룰
보글보글 짱맛
그리고 된찌 안에 혜자롭게 갈비살이 들어있다
그리고 맛있는 동치미 국수도 시켜먹었는데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다들 한 젓가락씩 호로록 하다보니
사진이 없다;;
맛있는 이동정원갈비 강추!
모두의 입맛과 양을 충족할 수 있을 듯
(중요한 거!! 내돈내산!!)